수용할 수 있는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는 측정기기로 시험과 측정을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. 이때의 정확도는 시방에서 요구하는 허용 공를 기준으로 검증될 수 있고, 이러한 정확도 검사는 상위 표준기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비교 교정함으로써 달성되어집니다.

교정 대상은 개개의 피 측정기기에서 요구되어지는 허용공차 내에서 그 성능이 유지될 수 있는지의 신뢰성을 기초로 하여 설정되어야 합니다. 그러나 측정기기의 성능이나 구조상 교정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국가 측청표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거나 적절한 교정 방법이 개발되지않은 경우가 있어 현실적으로 교정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.

국가교정기관지정제도운영요령 제 41조 제 2항에 측정기기를 보유 또는 사용하는 자는 자체적으로 교정주기를 설정하고자 할 때에는
“측정기기의 정밀 정확도, 안전성, 사용목적, 환경 및 사용빈도 등을 감안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기준을 설정하여야 합니다.”

다만 자체적인 교정 주기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정할 수 없을 경우에는 기술표준원장이 별도로 고시하는 교정주기를 운용한다, 고 규정되어 있습니다. 그러나 운영세칙에서 정한 표준교정주기는 가장 보편적인 상황에서 사용하였을떄 그 측정기기의 정밀 정확도가 유지될 수 있는 기간을 추정한 교정주기이다, 42개 측정 분야 총 590종의 측정기기에 대하여 표준교정주기를 정하고 있으나 각 산업체에 측정기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보유하고 있는 자는 측정기기의 정확도, 안정성, 사용목적, 환경조건 및 사용빈도를 감안하여 주기를 조정토록 권고하고 있습니다.

이는 같은 사업장이라 할지라도 각 부서별로 측정기기를 사용하는 작업환경과 측정범위 및 허용오차범위가 각기 다를 수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교정 주기를 설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미이며 이에 따라 적정한 교정주기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각 부서별로 측정기기 사용실태 및 측정값을 조사함data를 기초로 하여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, 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주기조정의 근거가 되는 과거 축적된 측정데이터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.